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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침대 브랜드 비교 (포브, 스토케, 일룸)

by dadamom88 2025. 4. 19.

아기 침대 브랜드 비교(포브, 스토케, 일룸)

신생아를 맞이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는 단연 ‘아기 침대’입니다. 아기의 첫 잠자리는 단순히 수면 공간을 넘어, 성장 발달, 수면 습관 형성, 부모의 수면 패턴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브랜드가 있으며, 그중 포브(FORB), 스토케(Stokke), 일룸(iLoom)은 신생아 침대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본 글에서는 이 세 브랜드의 제품 구성, 가격대, 주요 기능, 사용자 후기, 추천 대상 등을 심층 분석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침대를 고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1. 포브(FORB) – 실용성과 안정성 중심의 국산 대표 브랜드

포브는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로, 특히 ‘가성비와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브의 대표 아기 침대인 ‘LUX 유아침대’는 기능성과 가격 면에서 국내 부모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3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해 신생아기부터 돌 무렵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양옆의 가드 탈부착 기능으로 다양한 수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침대 옆에 붙여 사용하는 ‘사이드카형’으로도 전환이 가능해, 공동수면(Co-sleeping)을 원하는 부모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또한 프레임은 친환경 원목을 사용해 안정감 있고 튼튼하며, 모서리를 곡선 처리하여 아기의 부딪힘 사고를 예방합니다. 고급 제품군에서는 바퀴와 락킹 기능이 포함돼 이동 및 고정이 용이하고, 이중 안전장치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약 30만 원대부터 60만 원대까지로, 중저가와 중상급 모델이 고루 포진해 있습니다. AS가 원활하고 국산 브랜드의 접근성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는 초보 부모들에게 큰 장점입니다.


2. 스토케(Stokke) – 감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스토케는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로, 디자인, 기능, 브랜드 철학까지 ‘명품급’으로 불릴 정도의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대표 제품인 ‘슬리피 미니(Sleepi Mini)’는 유니크한 타원형 디자인과 확장형 시스템으로 국내외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슬리피 미니는 신생아용으로 출시되지만, 슬리피 베드로 확장하면 유아기~초등 저학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최대 10세까지 사용 가능한 다단계 구성입니다. ‘지속 가능한 육아용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녹아 있는 구조이며, 환경과 성장,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독보적입니다.
이 침대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으며, 유럽 안전인증(EN-716)을 획득했습니다. 모든 소재는 무독성 페인트와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고, 통기성을 위한 매쉬 패턴의 매트리스 구조도 포함되어 있어 아기의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단점은 비싼 가격대입니다. 기본 슬리피 미니 세트가 100만 원대, 확장 옵션과 매트리스 커버, 캐노피 등을 추가하면 총 150~200만 원에 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립이 까다롭고 해외 직구 시에는 배송과 AS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3. 일룸(iLoom) – 생활 속 육아 가구를 제안하는 프리미엄 국산 가구 브랜드

일룸은 성인 가구 브랜드로 잘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유아 라인 ‘일룸 프렌즈’ 시리즈를 통해 육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유아용 침대는 심플하면서도 모듈형으로 설계된 실용적인 구조가 강점이며, 육아를 위한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룸 프렌즈 침대’는 기본적으로 하단 수납, 높이 조절, 가드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형제 자매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 또는 연결이 가능한 설계를 제공합니다. 특히 기존 일룸 가구들과 조화롭게 배치 가능해, 아이 방 전체 인테리어를 통일감 있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배송 및 설치 서비스가 일관되게 제공되며,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초보 부모에게 부담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능 대비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아기 전용 브랜드에 비해 감성적이거나 특화된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디자인이 성인 가구 기반이다 보니, 스토케처럼 아기자기한 디테일이나 디자인 요소는 적고,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실용적인 이미지를 가집니다.

 

신생아 침대 선택은 단순히 ‘어떤 디자인이 예쁘냐’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안전과 수면 습관, 공간 활용, 가족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원한다면 포브, 프리미엄 감성과 디자인을 원한다면 스토케, 국내 브랜드의 안정성과 공간 활용을 중시한다면 일룸을 추천드립니다. 신중한 비교를 통해 우리 아기에게 가장 편안한 첫 잠자리를 선물해보시길 바랍니다.